다음 주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과 수출 부진에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. 이 가운데 지수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난이도 높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
이번주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대비 14% 내린 거래를 마쳤습니다. 코스피지수는 중국의 제로코로나 완화 기대감과 통화정책 속도 조절등 상승 동력에 힘입어 주 중 3거래일 연속 상승한 1일 2479.84까지 올랐습니다. 그러나 2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커지며 1.84% 하락한 2430선에 머물렀습니다. 이 번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094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. 한편 개인은 137억 원, 기관은 7276억 원 규모를 순매도 했습니다.
다음 주 증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벤트로는 6일 미국 11월 ISM제조업지수 발표, 7일 중국 1월 수출입 지표 발표 및 유로존 3분기 GDP(국내총생산 확정치 발표, 9일 중국 11월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, 미국 11월 생산자물가 지수 발표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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